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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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 이만수 Baseball


97년, 그의 출장때 삼성팬들이 환호하는걸 보고

그 시즌의 기록이 좋지 않은 선수인데 왜 환호할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2004년, 박정태가 출장할때마다

예전에 그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음에도 그에게

환호하며, 나도 그 삼성팬들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다.

 

대구상고시절부터 최고의 포수로 두각을 나타낸 이만수는,

특히 파이팅과 공격력이 돋보이는 그런 포수였다.

 

비록, 프로에서 우승은 85년 한번밖에 맛보지 못했지만

한국 프로야구의 첫 안타, 첫 타점, 첫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올스타 12회, 골든글러브 5회, 홈런왕 3회 연속 수상등

타자로서 할수 있는 극한을 보여준 타자라고 할수 있다.

그것도, 포수라는 수비부담이 큰 포지션에서 말이다.

 

용병이 없던 시대에 한국형 슬러거를 제대로 보여준 타자.

 

84년에 타자 최초의 3관왕까지 해냈다 (타율, 타점, 홈런)

(이대호의 등장 전까지 이만수만이 이룩한 기록이었다)

 

비록; 이 기록은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롯데 홍문종을

마지막 2연전을 롯데와 했던 기록제조기 삼성 김영덕 감독이

무려 9회나 고의4구로 내보낸 엄청난 치사함이 곁든것이지만;

(이분, 이쪽으로 일가견 있으신 분이다-_- 송진우의 다승왕-구원왕 동시 석권,

고원부의 타격왕, 이정훈의 타격왕 등 수많은 기록을 이런식으로 만들어냈다

뭐, 김성근 감독도(김현욱 계투 20승) 서정환 감독도(이현곤 타격왕) 이런거 했고,

김재박감독도 박용택 타격왕 만들기 위해 작년에 이런 더러운 짓을 했었지..

그때 인용한 이분이 하신 유명한 말이 "비난은 순간이고 기록은 영원하다.." 였지 아마..)

 

지금은 SK 감독으로서 속옷 퍼포먼스나, 무릎팍 도사 출연 등으로 더 유명하고

선수로서는 오히려 잊혀진듯도 하지만,

초창기에 백인천과 더불어, 몇 안되는 제대로된 슬러거였던 그런 선수였다.

 

플레이오프에는 항상 올랐지만, 그다지 우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 특히 한국시리즈 -

결국 명성과 실력에 걸맞지 않은 우승 1회에 불과했고,

 

그가 세웠던 수많은 기록들

연타석 안타 8 - 04년 김민재가 9연타석으로 갱신

한이닝 2홈런, 한이닝 최다루타 (8루타), 트리플 크라운, 최초의 100홈런,

그리고 당시에는 최다 홈런이었던 252홈런까지..

 

 

그가 세웠던 가장 큰 기록이었던 홈런기록은

장종훈에 의해서 깨지고, 포수로서 최다홈런마저도 박경완이 넘어섰지만,

프로 원년에 등장한 선수 중, 가장 오랬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그 선수생활 내내 대구 팬들의 환호성을 받은

 

양준혁과 더불어 라이온스 사상 가장 큰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할수 있는 선수이다.

 

 

 

82 삼성 0.289  270타수  78안타 13HR 51 타점 6 도루

83 삼성 0.294  357타수 105안타 27HR 74 타점 0 도루

84 삼성 0.340  300타수 102안타 23HR 80 타점 3 도루

85 삼성 0.322  357타수 115안타 22HR 87 타점 7 도루

86 삼성 0.321  212타수  68안타  16HR 39 타점 1 도루

87 삼성 0.344  299타수 103안타 18HR 76 타점 6 도루

88 삼성 0.323  285타수  92안타 18HR 58 타점 6 도루

89 삼성 0.284  359타수 102안타 20HR 64 타점 4 도루

90 삼성 0.287  359타수 103안타 26HR 57 타점 3 도루

91 삼성 0.317  378타수 120안타 17HR 74 타점 6 도루

92 삼성 0.289  305타수  88안타 22HR  70 타점 7 도루

93 삼성 0.207  193타수  40안타   5HR 20 타점  0 도루

94 삼성 0.253  233타수  59안타 12HR 37 타점  0 도루

95 삼성 0.215  158타수  34안타  5HR  27타점  1 도루

96 삼성 0.285  193타수  55안타  6HR  38타점  2 도루

97 삼성 0.231   52타수  12안타   2HR  9타점   0 도루

 

Total  0.296  4310타수  1276안타 252HR  861타점 52도루

 

 




덧글

  • 다져써스피릿 2012/10/12 08:09 #

    어렸을때 이만수 선수 덕분에 포수는 원래 파워포지션인줄로 착각하고 있었다죠;;;;; =ㅂ=ㅋ
  • Dabihian 2012/10/14 23:40 #

    ㅋㅋㅋ 어렸을때 인상이 길게 가는거 같아요 ㅎㅎ
    저는 롯팬인데 어렸을때 롯데 4번타자는 김민호선수다 보니
    4번타자는 홈런타자여야 한다는 인식이 오래도록 안 생겼;;
    롯데시절 마해영선수도 리그를 지배하던 홈런타자는 아니다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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