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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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2019, 한국) Movies

(다 보고 나서 보니 포스터도 이해가 되는거 같기도 하고..)


대왕 카스테라도 해보고 대리운전도 발렛파킹도 해봤지만
결국 반지하 집밖에 남은게 없는 가장 (송강호 분)
그의 집은 허구헌날 술주정뱅이가 창문에 오줌을 누고
밤에 불을 키면 바퀴벌레와 곱등이가 도망가는 그런 곳이었다.

군대까지 다녀온 사수생인 장남 (최우식 분)은
유학가는 명문대 친구가 소개해준 부잣집에 과외선생으로 학력을 속이고 들어간다.
의외로 허술하고 순진한 부잣집에 그들 가족은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다.


가볍게 보자면 이 영화는 꽤 즐거운 영화였다.
전작이었던 설국열차에 비해 접근도 쉽고, 더 밝게 시작한다.

중반까지는 심지어 이 영화는 코미디에 가깝다라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설국열차의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설국열차는 가로였다면 기생충은 세로랄까.

... 할만하않... 사실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은 부분이 꽤 많은데...


너무 큰 상을 받은 영화라 흥행에도 성공할것 같고
게다가 아직 개봉한지 얼마 안 된 영화라 스포일러가 조심스러워
어떤 내용을 쓰기가 참 어렵다.


설국열차보다는 가볍고 즐겁다
하지만 설국열차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정도로 감상은 마치는게 좋을것 같다.

아, 꽤 재미있었다. 그건 확실하다.
큰 상을 받을만한 예술성은 내가 예술적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비에 젖지 않는 텐트와 물에 잠긴 마을...?

그 중에 나는 어디에 있는지 보다보면 
설국열차보다 더 절절하게 느껴지는 그런 영화.



감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