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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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 (2019, 미국) Movies

연말이 되면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가 아까워서
평소엔 안하는 혼영화를 하러 영화관에 가곤 한다.

슈렉 3를 영화관에서 본 이후에 이런류의 영화는 다시는 영화관에서 안 보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이들의 환호성 및 떠듬, 질문, 집중력 저하 등등이 싫어서...)

보고싶은 영화가 없었음 + 어제 신경외과 과장님이 준 꿀팁 (자막버젼은 아이가 적다) 덕에
오늘 예비군 훈련 마치고 집에 와서 뻗어있다가 기어나와서 보고 옴...

처음 예고가 나왔을때처럼 겨울왕국 1처럼 밝은 분위기는 아니고
뭔가 계속해서 머리속을 맴돌거 같은 배경음악도 썩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 영화 보신 분 중에 혹 공감하시는 분 있을까요...
저는 영화 보는 내내 노래중에 양희은씨가 공부해라~ 하는 그 음이 계속 생각나서..)

스토리라인은 쏘쏘, 초중반까지는 흥미를 굉장히 자극했지만
마무리의 전개가 너무 빨랐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이 영화의 매력은..
1편에서의 나랑 눈사람 만들래? 처럼 노래의 면모도 있었지만

이번작품의 노래들은 대체적으로 어두운 부분이 많았기에
전작의 느낌을 생각하면 조금 다르고..
(특히나 나는 밝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더더욱..)

그렇지만 중간중간 개그포인트들은 더욱 강해진 느낌!
특히 크리스토프 & 스벤!!

전작에 비해 나에게는 엘사의 매력이 반감된 기분이었다.
안나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올라프도 여전히 귀엽지만..

최고의 매력은 크리스토프 & 스벤 (& 안나와 티키타카)
그리고 신 캐릭터... 올라프를 잡아먹는 초귀여움...

이 두가지가 아니었나 싶..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분위기나 참신함은 떨어졌지만
중간에 크리스토프의 매력때문에라도 영화관에서 볼 만한 작품이었음...

하지만 1편처럼 아이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키긴 어렵지 않을까...
엘사는 더이상 공주가 아니고... 전투형 마법사...


감상은 


아, 그리고 쿠키영상이 마지막에 20초가량 있는데...
쿠키영상은 스토리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데다가
엔딩 크레딧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기 힘들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