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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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 Home, Sweet Home. Daily life


1.

4주간 하루도 못 쉬고 일하고 나서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간 시드니 여행.
비지니스를 타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이틀간은 헤롱헤롱..

체력을 회복하고 나서 에어비엔비 가서 휴양도 좀 하고
시드니 시내 구경도 좀 하고

그러고 적응할 만 하니 시드니 34도 ㅠㅠㅠ


2.

나는 더위를 무지무지 싫어하는지라 사실 어제 34도 찍고 나서부터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호텔여행을 간게 아니라 시드니에 사는 사촌누나 결혼식 참석차 간거라
(나는 정작 결혼식도 못보고 어른들 모시고 1차로 입국 보조 역할이었음
어른들은 4주 이상 있을 계획이고 오늘 내가 귀국하고 다른 사촌이 보조로 또 출국 ㅎㅎ)
시드니 시내 관광은 오페라하우스랑 페리 타고 해변 본거 끝..
그리고 에어비엔비 가면서 블루홀이랑 키아마 가본걸로 끝..

그런데 에어비엔비가 너무 맘에 들어서 제대로 힐링은 하고 왔다!


3.

시골 사는지라 서울이나 대도시처럼 공항에서 오는 버스나 기차가 많지 않은데
넉넉하게 막차 예약해둬서 원래는 비행기 도착하면 세시간 여유시간이 있었는데..

공항에서 한시간 사십분 딜레이.. 비행중에 난기류 심해서 또 삼십분 딜레이..
공항에서 입국장에 주차하는데 또 시간 잡아먹고 이러니

비행기 안에서 이미 막차시간까지 40분도 안 남은 상황 ㅠㅠ

계획대로 안 되는것에 약한 나는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지만...
막차 놓치면 자기 지금 본가 가서 집 비었으니 거기 가서 자라는
전 직장 동료의 구원의 메세지에 기분이 나아졌고..

+

열심히 뛰어서 입국심사 하고 수화물 찾는곳에 가서 잠시 대기하니..
운좋게 짐이 네번째로 나왔다..!!

덕분에 5분 남겨놓고 간신히 막차 세이프 ㅠㅠ


4.

역시 어딜가도 집만한 곳은 없다 ㅠㅠㅠ
집에 들어오니 맥이 탁 풀리면서 전신이 나른나른

Mid pleasures and palaces through we may roam
Be it ever so humble there's no place like home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