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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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2019, 한국) Anime & Soup Opera


대마 그룹 공식 유배지. 봉황시에 위치한 천리마마트.

아무도 매출을 기대하지 않고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천리마마트에
사소한(?) 내부 알력으로 대마그룹의 중진이었던 정복동이 사장으로 내려오고

그런 천리마마트에는 유일한 정직원이 있었으니, 점장 문석구였다.

이 이상한 마트에서 정복동(김병철 분)과 문석구(이동휘 분),
그리고 대마그룹 본사의 권영구(박호산 분), 조미란(정혜성 분)

그 외 다양한 직원들이 벌이는 이야기.

"나의 미친짓과 너의 운빨만 있으면 우린 뭐든지 할 수 있어"

라는 정복동의 대사처럼
의도한 바이건, 의도치 않았건 이 마트는 기상천외하게 굴러가게 되고..


원작 동명의 웹툰의 내용을 기반으로 벌어지는 이 드라마는
초반에는 볼리우드같은 이상한 음악쇼로 조금 낯설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원작의 재미를 잘 살리며 진행되었다.

2010년에 시작한 웹툰이니 무려 1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음에도
크게 시류를 타지 않고 재미있는 원작이라 위화감이 없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빠야족의 특성을 살린 개그들을
드라마에서는 잘 살릴수가 없었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그리고 권지나(연우 분)는 원작에서도 그러더니 이 작품에서도
매력있는 캐릭턴데 너무 일회성으로 소모되었...


여튼, 드라마를 집중해서 못 보는 나도 꽤 집중해서 본 정도니
원작 웹툰을 원체 재미있게 본 분들이라면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 기세를 타서 원작 책을 재발매해줘도 좋을거 같은데...
(전부터 구하고 싶은데 절판된지 오래 ㅠㅠ)



... 그런데 그 마지막의 쿠키영상은...
시즌 2를 내겠다는 뜻인가... 원작 시즌2는 굉장히 짧은 내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