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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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Antoine de Saint-Exupéry Books & Music


비행을 하다가 사막에 불시착 한 어느 조종사.
그는 1주일치의 물만 가지고 고장난 엔진을 고치기 위해서 애쓰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어떤 남자아이가 불쑥 말을 걸었다.

"양 한 마리만 좀 그려줘"


누구나 한번쯤을 읽어 봤을, 명작중의 명작 어린 왕자를 다시 읽어 보았다.
어린 시절에 당연히 읽어 보았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듯 하여서,

그리고 역시나, 그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길들여 진다는 것.
그리고 어린시절 까탈스럽고 얄밉게만 보였던 특별한 장미.
중요한 것들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
그가 여행중에 만났던 수많은 어른들의 의미.

특히 나는 장미에 관한 부분에서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장미를 사랑으로 치환해도, 친구로 치환해도, 꿈으로 치환해도,
다른 어떤 나의 소중한 것으로 치환해도 다 의미가 되어 다가와서였고

대화 한마디 한마디, 어릴때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들까지도,
커서 다시 읽어보니 전혀 다르게 와 닿아 신기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나 갈매기의 꿈 처럼 어른들의 동화가 될 수 있는
그런 고전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덧글

  • Mirabell 2020/07/14 08:17 #

    어린왕자만 달리 느껴지는게 아니더군요.. 추천드립니다..
  • 하로 2020/07/15 07:54 #

    새로 보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이미 본 책은 다시 안 보게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한번쯤 다시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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