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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마이 로마이 (1-6, 완) / 야마자키 마리 Comics


고대 로마 제국의 최전성기인 5현제 시기,
그중에서도 정점인 세번째 황제인 하드리아누스 통치 시기의 로마,

제국의 번영은 극에 달했고 전제군주제와는 조금 다른 로마 황제들은
식량과 서커스, 검투 등으로 인기를 유지 하고 있었다.
그런 여러 복지 제도 중 하나로 공중목욕탕이 있었는데

대대로 건축을 해 오며 목욕탕 건축 기사로 일하는
루시우스가 어떤 고비를 맞을때마다 물에 빠지면서 타임 슬립 하여
현대의 일본에 와 그 고비를 넘기는 힌트를 얻는다는 설정의 만화.

2010년 일본 만화대상의 수상작이며
2012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2위를 수상한 작품이다.
동명의 드라마아니고 영화로도 나왔다.


타임슬립 설정이 조금 황당하기는 하지만
작가가 이탈리아에 살았던데다가 고고학에 대한 관심
+ 대중탕에 대한 관심 등이 겹치고

거기다가 피렌체 국립미술원 출신의 화가이니만큼
그림의 묘사도 세세한 점이 굉장히 좋았다.


다만, 스토리에 대한 부분에서는 작가도 2권으로 끝날줄 알았다고 한 만치
아주 단순한 원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나
마무리도 약간은 허술하게 된 점이 아쉽지만

이 만화를 보며 로마인 이야기를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만치
그 시대의 이야기를 잘 꾸며낸 점은 맘에 들었다.

... 만화대상 수상작은 실패하지 않는다, 라는 느낌으로 본 만화였는데
역시나 꽤 괜찮았다. 스토리라인이 좀 아쉬웠지만.






덧글

  • Mirabel 2021/07/30 10:43 #

    요거 집에 두고두고 보고 있는 작품이죠.. ㅋㅋㅋ 개인적으로 목욕문화를 즐기는편이라 공감도 되고 스토리 부분은 하로님과 같은 생각이지만.. 재미가 그 이상이였던터라 ㅋㅋㅋ 생각난김에 주말에 한번 더 봐야겠네요
  • 하로 2021/07/30 10:55 #

    ㅎㅎㅎ 저는 목욕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삿포로의 노보리벳츠에 갔을때도 욕탕에는 한번밖에 안 갔다죠)
    만화는 재미있더라구요. 다만 6권까지 가기에는 애초 구상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
  • 함부르거 2021/07/30 11:24 #

    작가의 개그 감각이 일품입니다. 이 작품 말고 '맹렬! 이탈리아 가족'이란 작품에서 자기 시댁 이야기를 진짜 리얼하게 그려내는데 웃다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 하로 2021/07/31 09:55 #

    엇.. 보고 싶어서 찾아보니 카카오 웹툰에 있군요..!!
    시간내서 한번 감상 해야겠어요 ㅎㅎ 소개 감사합니다+_+
  • 홍차도둑 2021/07/30 17:31 #

    영화 말고 드라마로도 나왔나요!!!!

    영화에선 아베 히로시의 루시우스 캐스팅이 그야말로 찰떡이라서...
    와 시바 저거 딱 이탈리아인이다! 했었습니다.
  • 하로 2021/07/31 09:53 #

    으악 영화였군요! 제가 착각했어요 ㅎㅎ
    일본인인데 굉장히 싱크로가 높았다고 하더니 ㅎㅎㅎ 찰떡이었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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