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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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 용의 출연 (2021, 한국) Movies

왜군의 부산포 상륙 이후 조선군은 순식간에 한양마저 내주고 밀리고 있었다.
삼남지방에서 모인 5만의 근왕군마저 광교산 밑에서 2천의 왜병에서 몰살당한 이때

오래간만에 조선군의 승전보가 들려왔으니 옥포에서의 조선 수군의 승전보였다.

이 패전 이후 왜군들은 조선 수군의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비밀병기인 구선에 대해 알게 되고

이순신은 왜군의 보급선인 부산포를, 왜군들은 이순신의 전라 좌수영이 있는 여수를 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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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나라 영화 관객 수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량의 후속작.. 이라기보다는 프리퀄.
이순신의 3대 대첩인 한산도 / 명량 / 노량 세 해전 중 첫번째인 한산도 대첩을 다뤘다.

나로하여금 이 영화를 보게 만든것은 4dx를 본 후기 한편이었으니..

"왜놈들 털리는거 보러 갔다 내가 털리고 옴"

이었다.


4d 영화는 지금껏 딱 두편 봤는데
아이언맨 3와 라이프 오브 파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아이언맨 3는 뭔가 놀이기구 타는 기분으로 봤고
라이프 오브 파이는 재난당한 기분으로 봤는데

이 영화는 어떨까, 궁금했다.


영화 자체는 예상한 그대로였다. 명량과 비슷한 느낌.
재미도 괜찮았고 캐릭터들도 꽤 개성있었고.

다만 왜장들의 일본어 연기가 너무 어색한것은 좀...
차라리 일본 배우를 쓰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CG는 어색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바다에 한번도 안 나가고 저정도 해전 장면이면 괜찮은데, 싶었고

무엇보다 4d로 보시려면 뒷쪽 좌석에서 보시길 권한다.
바다 장면에서 의자가 들썩거리는데 앞 좌석들이 파도 너울처럼 들썩거리는걸 보면
더 실감나는 느낌....

해전 장면에서는 놀이기구 타는 기분으로 봤다.
반드시 4d여야 한다 정도는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4d로 보셔도 후회는 없으실것 같은 영화.


감상은 ★ 1/2


명량보다 나았는가? 한다면 잘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봤다.

국뽕이 차오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덧,

어째 나보고 자꾸 명군이라 함까
나 명군 아임다.

라는 느낌이 드는 조선족에서 조선인으로 바뀐 장이수.. 아니 나대용...(박지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