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세계의 상이군인 제이크 설리. (샘 워싱턴 분)
작전중 사고로 척추를 다쳐 하지마비가 온 그는
연금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어
치료 할 수 있는 기술은 있음에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은 과학자이던 쌍둥이 형의 죽음을 전하며
두둑한 급여를 제시하며 형 대신 형이 하던 일을 해 줄것을 요청한다.
바로 판도라 행성으로 가 외계종족인 나비족과 형의 DNA를 섞어서 만든
아바타를 조정해 달라는 것.
그리하여 제이크는 판도라 행성으로 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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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으로는 아마도 내가 처음으로 3D IMAX로 본 영화였지 싶다.
그때 학부 졸업반이었던 나는 영화가 한참 흥행할때는 보지 못하고
통신사 포인트가 소멸될 즈음에 통신사 포인트를 사용해서
방학때 평일 조조로 봤던 기억이 난다.
조조기도 했고 그때 영화 끝물이라 그 큰 영화관에 관객이 열명도 없었던지라
정말 몰입해서 재밌게 봤었는데 세월이 15년 가까이 지난지라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주말에 다시 보았다.
큰 줄기는 기억하고 있는 그래도였지만
제이크가 상이군인이었다는것이나 토루크 막토에 대한 이야기,
그외 세세한 내용들은 새로 보는것과 다름없었다.
오래 전 영화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치 수려한 그래픽은
처음 영화를 봤을떄의 기억을 되살려 줬고
다시봐도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바타 2에 대한 기대감을 더 올려준 재감상이었다.
감상은 ★★★★ 1/2
덧글
딱 그정도여서 후속작 볼 생각은 안들었고요.....
과연 13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